티스토리 뷰

반응형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주식, 채권, 펀드)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주식, 채권, 펀드)

 

 

1장 주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의 기초

 

주식과 채권 그리고 펀드는 뭐가 달라요?

 

가게와 운명얼 함께하되 잘되면 더 큰 수익을 얻고 싶니?

혹은 가게가 잘되든 안 되든 꿔준 돈만 이자와 함께 돌려받고 싶니?

수익 내고 싶은데 귀찮다면 펀드매니저에게 맡겨보든가! ◀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돈이 필요하다. 이때 사람들을 상대로 "투자해주세요"라고 하면 주식이고, "돈 빌려주세요"라고 하면 채권이다.

주식과 채권 모두 증권이라 불리며, 증권은 주식 보유자, 채권자의 소유권, 재산권을 나타내는 증서를 말한다.

 

 

 

장사가 잘 돼야만 이익을 보는 주주는 장사에 훈계도 가능

장사가 잘 돼야만 이익을 보는 주주는 장사에 훈계도 가능장사가 잘 돼야만 이익을 보는 주주는 장사에 훈계도 가능장사가 잘 돼야만 이익을 보는 주주는 장사에 훈계도 가능
장사가 잘 돼야만 이익을 보는 주주는 장사에 훈계도 가능

 

 

주식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증서다. 기업에 투자하고 이 증서를 갖게 되면 주주가 된다. 주식이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면 상장주식이라고 한다. 상장주식은 증권사 계좌를 통해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

 

'더 치킨' - 상장된 회사 (2억원)

 

1억원 투자하면 매달 치킨 한 마리를 받고 매년 이익의 10%를 받을 수 있음. => 배당금

(장사가 잘 안 되면 치킨이나 배당금은 못 받을 수도 있음)

내가 투자 하면 50% 지분을 가진 주주.

치킨집에 잘 돼야 주주인 내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치킨이 더 바삭해야 한다. 아르바이트생이 왜 이렇게 많냐'는 등 주주 총회를 통해 치킨집 경영에 관여할 권리가 생긴다.

 

이후 치킨집이 대박이나 3억원에 판다면 나는 치킨집 지분의 절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억 5천을 받을 수 있다.

=> 주식 매도 상황: 내가 보유한 주식의 가격이 오른 만큼 돈을 벌게 된다.

 

반대로 망해서 빚만 늘었다면 투자금 1억원이 날아간 것이다.

주식은 기업이 망하면 갖고 있던 증서가 휴지조각이 된다.

치킨집이 문을 닫기 전에 주식을 팔아버릴 수도 있다.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원금과 이자를 받는 채권자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원금과 이자를 받는 채권자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원금과 이자를 받는 채권자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원금과 이자를 받는 채권자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원금과 이자를 받는 채권자

 

 

만약 내가 친구한테 1억원을 빌려줘 채권자가 된 상황이라면 어떨까?

친구로부터 연 10% 이자와 함께 몇 년 몇 월 며칠까지 돈을 갚겠다는 증서를 받게 된다. 하지만 주주는 아니기 때문에 치킨 맛에 왈가왈부할 권한은 없다. 다만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꿔준 돈만 만기일에 잘 돌려받으면 되기 때문에 주식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1년 뒤 치킨집이 잘 돼도 내가 받을 수 있는 돈은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억 1천만원뿐이다. 치킨집이 망하더라고 내 돈 먼저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고 안 되면 법원에라도 가면 된다.

채권이 망하면 만기 때 받게 될 이자를 포기하는 대신 채권에 값을 매겨 팔 수 있다. 하지만 치킨빙이 장사가 덜 되고 신용이 떨어진 상태에선 채권 값이 하락해 헐값에 팔아야 할 수도 있다.

종류: 회사채, 국채, 은행채

빚 떼일 가능성이 낮을수록 금리가 낮다. 국가가 망할 리는 없으니 국채의 금리가 가장 낮고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는 금리가 높다.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종목을 사주면 '펀드'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종목을 사주면 '펀드'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종목을 사주면 '펀드'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종목을 사주면 '펀드'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종목을 사주면 '펀드'

 

 

주식과 펀드는 어떻게 다를까?

증권계좌를 통해 주식을 사면 '직접투자'가 되고, 펀드를 통해 주식에 투자하면 '간접투자'가 된다. 직접투자에서 주주가 되지만 간접투자에선 주주의 역할을 자산운용사가 맡게 된다.

 

펀드 가입 방법

1) 증권사, 은행 등 판매사를 통해 가입

- 펀드매니저가 직접 종목을 선택해 매매하기 때문에 펀드매니저의 능력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커진다.

 

2)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일반 주식처럼 거래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가입

- 펀드매니저의 개입이 거의 없으며 특정 지수나 특정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된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다른 시장인가요?

 

한국 주식시장이라는 학요에 우등생만 몰아넣은 반은 코스피 시장.

아직 성적은 낮아도 장차 큰일 할 것처럼 보이는 유망주만 몰아놓은 반은 코스닥 시장.

 

 

우량주 시장인 '코스피', 유망주 시장인 '코스닥'

우량주 시장인 '코스피', 유망주 시장인 '코스닥'우량주 시장인 '코스피', 유망주 시장인 '코스닥'우량주 시장인 '코스피', 유망주 시장인 '코스닥'
우량주 시장인 '코스피', 유망주 시장인 '코스닥'

 

 

코스피: 비교적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종목들이 모여 있다. 코스피 시장의 대장주는 삼성전자이고 이외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24.1.9. 현재) 대기업인 걸 알 수 있는 기업들이 모여 있다.

코스피 시총순위
코스피 시총순위

 

 

코스닥: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만든 시장이다. 코스닥의 대장주는 에코프로비엠이고, 이 외에 2차전지, 바이오종목이 많다. (24.1.9. 현재) 오늘내일 실적은 다소 불안불안할지 몰라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종목들이 상장되어 있는 시장이라고 보면 된다.

코스닥 시총순위
코스닥 시총순위

 

 

 

성격을 가르는 두 시장 사이의 여러 '허들'

성격을 가르는 두 시장 사이의 여러 '허들'성격을 가르는 두 시장 사이의 여러 '허들'성격을 가르는 두 시장 사이의 여러 '허들'
성격을 가르는 두 시장 사이의 여러 '허들'

 

 

코스피 시장 상장 요건

일부를 살펴보면 '최근 매출이 1천억원 이상, 3년 평균 매출이 70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사업연도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흑자인 경우, 최근 매출액이 1천억원 이상이면서 기준시가총액이 2천억원 이상일 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구분 조건
기업규모요건 자기자본 300억 이상
영업 활동 기간 3년
경영성과 요건 매출액 최근 1000억 원 이상과 3년 평균 700억 원 이상
이익 등 이익이 최근 30억 혹은 3년 합계 60억 원 이상
자기자본이 100억 원 이상 법인

 

 

 

코스닥 시장 상장 요건

상대적으로 상장 요건이 느슨하다. 유망주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 아예 시장에 진입조차 불가능할 테니 말이다.

기준 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20억원(벤처 10억원) 및 시가 총액 90억원 또는 시가총액 500억원 및 매출액 30억원 또는 최근 2사업연도 평균 매출증가율 20%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코스닥시장 상장요건
코스닥시장 상장요건

 

 

두 시장은 퇴출기준도 다른다. 코스닥 시장은 상장 문턱이 낮은 만큼 코스피 시장에 비해 퇴출도 더 쉽다. 코스닥 시장에선 영업적자가 4년 연속이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5년 연속이면 상장 폐지 요건에 해당한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영업적자와 관련된 상장폐지 규정이 없다.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주식, 채권, 펀드 & 코스피, 코스닥 차이)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주식, 채권, 펀드 & 코스피, 코스닥 차이)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주식, 채권, 펀드 & 코스피, 코스닥 차이)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주식, 채권, 펀드 & 코스피, 코스닥 차이)

반응형